IT관련글모음2012/01/13 15:14

일반적인 IT 기업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합니다. 대부분 요즘 같은 경제 불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죠. 앱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업주의 꿈을 이루려 진행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사실 아이디어와 꿈은 있었지만 그 꿈에 문제가 있었다던가 자금의 문제 등으로 인해, 아이디어는 당장 코앞의 BM 이 문제가 없는지부터 검토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백이면 백 망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동차 산업이 어느 IT기업처럼 어느날 갑자기 부도가 날까요?
엘리베이터 산업이 어느날 갑자기 IT기업처럼 부도가 날까요?
페이스북이 어느날 갑자기 망할까요?
리니지가 어느날 갑자기 망할까요?

절대 망하지 않는 기업들입니다. 현대, 삼성, LG, 페이스북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대기업이라서일까요? 아닙니다. 대기업이 망하는 케이스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제가 꼽은 이들 종목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사람의 행동 양식을 바꿔놓은 상품을 내놓은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사람의 행동 양식을 바꿔놓은 자동차를 예를 들어볼까요? 자동차는 단순히 사람의
이동범위를 넓힌 것 뿐만 아니라, 그 넓어진 이동거리 만큼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게 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어떤가요? 전세계 이동 범위의 벽을 허물어버렸습니다. 
게임은 어떤가요? 공부해야 하는 시간, 뛰어 놀아야 하는 시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있게 만드는 강력한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아이디어를 내놓고 그 아이디어가 BM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마땅히 떠오르는 BM이 
없으면 나가리가 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와 이익 창출은 가장 동떨어져있는 개념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죠. 제가 그렸습니다.


경험없는 초보 기획자들이 기획자로써 살아남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곧바로 BM과 연결시킵니다. 그러나 아이디어가 BM으로 곧바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디어가 좋아도 사람들이 쓰지 않으면 있으나마나한 아이디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SNS가 나오면서 이 이용자를 어떻게 끌어모아야 할지에 대한 솔루션이 제공되었죠. 기획자들이 아주 기획하기 쉬워졌습니다. 적어도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지 한가지 돌파구가 열린셈이니까요.
결국 대부분의 기획을

아이템 -> 이용자 확보 -> BM

이렇게 연결짓고 회사에 개발비용이라는 손실까지 입힙니다. 

아이템은 존재의 가치를 가져야 하고, 그 가치는 그 어플을 쓰는 사람들의 행동양식까지 바꿀 수 있는
강력한 것이어야 합니다. 기업 가치가 없는 주식을 들고 있는 개미들의 주식이 적금 통장과 다를바 없는 이유와 흡사합니다.

그 아이템의 가치는 보기좋게 포장(UI)되어야 하고, 행동 양식을 바꿀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동차는 사람의 활동 범위를 넓혔고, 페이스북은 인터넷을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변화시켜 자주 봐야만
하는 압박까지 만들어줬습니다. 또 수도 없이 날라오는 이메일을 우리는 종종 확인해야 합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짬나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얻거나 케쥬얼게임도 즐깁니다. 변을 보고 뒷처리를
우리는 지금 화장지나 비데를 이용하지만 과거엔 그렇지 못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어떤가요? 문자를 보내기 위해 sms 프로그램을 실행하는게 아니라 카카오톡을 실행하도록 우리의 행동 양식이 바뀌었습니다.
이 모든게 전에 없던 행동의 변화 입니다. 

 그리고 그 행동의 변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바로 기업에서 추구하는 BM 용 재료 입니다.

즉, 어플은 인간 행동의 변화를 줄만큼 강력해야 하고, 에너지를 BM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지금 좋은 아이디어로 기획을 하고 계신다면, 그 어플이 완성됐을 때 사람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주고,
어느 정도를 에너지를 뿜어낼지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 BM을 설계하신다면 그 아랫 단계를 한번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플은 쓰라고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있어야 하고, 쓰면 좋아야 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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