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2007. 10.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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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백승주, 최송현으로 이어지는 당대 두번째라면 서러울만한 아나운서들이 상상플러스의
진행을 맡고 있습니다.

같은 자리를 맡았고, 또 현재 맡고 있으면서도 시청자에게 전달되어지는 아나운서로써의 이지적인 면과
인간적인면이 공존되어 가깝고도 먼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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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노현정씨는 상플의 최초 진행자이자 상플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한 인물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초반에 탁재훈, 이휘재, 신정환 등의 심하디 심한 장난끼 넘치는 농을 아무리 던져도 절대 웃지 않는 그 이미지.

그 이미지가 상플 여성 진행자의 컨셉인 줄로만 알았고, 한동안 유지됐었죠. 그러나...

아나운서 답지 않게 심하게 말이 새는 바람에 출연진들의 이름을 자주 잘못 말하는 우(?)를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노현정씨의 웃음보.
한번 터지면 진행이 어려울 정도로 걷잡을 수 없이 터져서 시청자들까지 웃음보 터지게 만드는
아주 묘한 매력이 솔솔 풍겼었죠. 그렇게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노현정씨의 웃음보를 터지게 만들기 위해
탁재훈씨의 기발한 멘트들과 유행어가 쏟아지게 되었죠.
상플에서 노현정씨의 요절복통 실수 퍼레이드를 따로 만들 정도로 웃음으로 인한 실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그녀.
아마 그때가 상상플러스의 최절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노현정씨의 '공부하세요' 라는 멘트가 유행어가 되어 버스광고라던지, 라디오 광고에서
비슷한 목소리의 광고 성우 목소리를 허구헌날 들을 수 있었죠.



하지만 서운하게도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씨와 백년가약을 맺으면서 상플을 떠났습니다.
이때부터 또 대기업 재벌과의 만남은 여성 아나운서만의 특권이냐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죠.
역시 인기 연예인에게 따라붙은 꼬리표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노현정의 바통을 이어받은 두번째 진행자는 백승주 아나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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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허점이 많을 것 같은 노현정아나운서의 뒤를 이은 백승주 아나운서의 느낌은 결코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5개국어를 구사한다는 그녀의 느낌은 마치 실수가 용서가 안되는 종가집 며느리의 시어머니같은 느낌이랄까요?

실제로 프로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출연진들을 마치 다그치는 듯한 진행이 많았습니다. 그런 진행 때문에 출연진들의 짙은 농담도 좀 약해졌구요.


설상가상으로 발음이 틀리면 한대 맞고, 첨부터 다시 읽어야 하는 발음교육 코너가 마련되면서
그녀의 그런 모습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항상 웃고 있지만, 진행자로써의 웃음......
제가 원했던건 실수도 인정될 만큼 솔직한 노현정씨 같은 헤픈(?) 웃음이었고, 그 웃음이 저의
뇌리에 강하게 박혀있었기 때문에 백승주 아나운서에게 그렇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다른 시청자분들도 많이 다르지 않은 느낌이었을까요?
불과 몇개월 진행하지 못하고 다음 진행자에게 바통을 넘겨주게 됩니다.
현재는 VJ특공대에서 매력을 물씬 발산하고 있는데...글쎄요......
제가 보기엔 9시 뉴스 앵커가 어울리거든요.



다음 타자 강타자. 그 이름하야 최송현. 이름부터 왠지 귀여울 것 같고, 아담한 체구에
톡톡 터지는 매력덩어리 아나운서라면 좀 오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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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좋아해도 키가 150cm 라는 아담한 체구이지만, 작은 거인 이라는 표현을 쓰면 어떨까요?

노현정씨처럼 헤픈 웃음도 없고, 백승주 아나운서보다 오히려 더 완벽해 보이는 그녀의 진행.

하지만, 그 특유의 생기발랄,
올망졸망, 똘망똘망 이런 느낌에 더불어, 출연진들의 농담을 재치있게 받아치는 기발한 순발력이 작은 그녀를 더욱 거인으로 만들고 있죠.

그노무 인기가 어디가겠습니까? 여러 다른 예능프로에도 출연하면서 그녀의 끼를 150% 발휘하고 있죠.
요즘 그녀가 진행하는 상플을 보면 정말 탁재훈,이휘재,신정환 등의 노련한 엔터테이너와
드림팀을 이룬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그리고 왠지 이제 시들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상플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봅니다.

최송현 아나운서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이 될 것 같고, 상플 또한 그녀의 매력에 힘이 더해져 좀 더
재미있어 질 것 같은 느낌. 그녀의 매력 만큼은 상플에서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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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