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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0 초고속 USB3.0 시대 열린다.
IT관련글모음2007. 11. 20. 14:04

2009년 과연 USB3.0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yahoo)          

과거 슬롯에 뭘 꼽고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껐다켜야 하는 거추장스러운 pc 인터페이스가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plug&play 라는 기술이 점차 보급되었죠. 그와 함께 발전한게 바로 USB가 아닐까 합니다.

USB는 Compaq, IBM, DEC, MS, NEC, Northen Telecom 등의 회사가 보여 만든 규격이며, 이제
전자제품에서 빠질 수 없는 통신수단이 되었습니다.

USB가 없던 시절 데이타의 전송을 위해서는 수십장의 디스켓, CD, 혹은 시리얼포트 등과 연결해서
정말 생각하기도 끔직한 방법으로 데이타를 전송했습니다. 지금 가정마다 한대씩은 가지고 있다는
디지탈카메라의 사진을 PC로 전송하는데 USB 케이블이 없다면 어떨까요? 상상조차 할 수 없죠.

이젠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USB는 마치 공기와도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지만, 만약 없다면...

USB1.0 때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사용성에 제약이 많이 있었지만, USB2.0이 보급화되면서
이제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USB2.0을 쓰게 되었습니다. 데이타 전송속도 또한 초당 1메가 정도 나오기
때문에 현재 일상에서 다루는 데이타를 PC로 혹은 기타 저장장치로 전송하는데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디지털 세상이란게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그 변화를 감지한걸까요?

이르면 내년초에 스펙이 나올거라는군요.
현재보다 10배가 빠른 스펙이라면 과연 어떨까요? USB 케이블이 좀 더 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겠죠.

현재 동영상을 다루는 캠코더의 경우 IEEE1394 슬롯과 전용케이블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거대한 크기의
동영상 데이타를 다루면서도 지금의 USB2.0과 속도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은 캠코더의 데이타를 다루는데 IEEE1394를 당연시 여기며 쓰고 있지만, 이보다 10배 빠른
USB3.0이 등장하면 아마도 캠코더의 케이블시장부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지금도 제작 생산되고 있는 IEEE1394 카드와 케이블 시장은 타격을 받겠죠. 그래도 최근엔 메인보드에
1394가 탑재되어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케이블은 어쩔 수 없는 현재의 케이블을 쓰고 있는 실정이죠.

이 외에도 대용량의 데이타를 다루는 곳에서 빠르게 도입한다면 아마도 가까운 시일내에 보급화가
이루어지겠죠.

USB케이블만이 아닌, 하드디스크의 속도 또한 문제입니다. 물리적인 저장장치에서 읽고 메모리에 올려서
다시 써야 하는데 제약이 있고 속도도 한정될 수 밖에 없지만, 네트워크에서 파일을 받아 저장할때는
하드에서 하드로 저장하는 것보다 몇배 빠른 속도로 저장이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당장 쓰고 있고, 불편함이 있지만 어느정도는 감수하며 써왔고, 지금도 그러하죠.

이런 시점에 USB3.0에 대한 스펙이 오랜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