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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03 너희는 예술해. 디워는 관객동원수로 판가름난다 31
할말은하며살자2007. 8. 3. 18:07

충무로에서 아무리 텃세로 쌔워봤자 영화는 관객동원수로 판가름 나게 마련입니다.

저는 정말 재미있게 본 '괴물'도 평이 극과 극이더군요.
우리나라에서 1300만 관객이 들었고, 초대박이란 타이틀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미국 현실은 어떻죠? 초라하기 짝이 없는 극장 70개 였습니다.
그래도 대박 소리 듣습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봤던, 안봤던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재미없네 어쩌네 욕을 해도 1300만이 들었고, 이건 충분히 대박입니다.

그 초대박이라는 괴물과 디워는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첫날 관객 40만 돌파
미국 극장동원수 1500개에서 지금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충무로에서 텃새 부리고, 뭐 일류 유명 감독들이 대놓고 까대도 누워서 침뱉기죠.
관객동원수에서 이미 그네들이 만든 영화들은 디워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미국이 아닌 제3세계에 계속적인 수출이 불보듯 뻔하고, 이게 현실화되면
심감독은 우리나라에 유래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급헐리웃 진출입니다.

충무로 영화관계자들이 아무리 텃새 쌔워도, 이미 승승장구 행진하고 있고,
까대봐야 네이즌에게 욕만 먹을 뿐이죠.

얼마나 자존심이 쌘 놈인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예술을 뻔지르르하게 하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은 극장에 스트레스 풀러갑니다.

계속 예술하세요. 예술 하는건 좋은데 관객 안든다고 애들처럼 투정은 부리지 마세요.
정말 꼴비기 싫거든요?

아무리 구석탱이 쳐박힌 식당이라도, 맛만 있으면 입소문 타고, 그 식당은 명소가 됩니다.

영화도 재미있으면 입소문 타는게 현실이구요. 재미 없다는 소문이 타면 좋은 영화라도
큰 관객몰이가 안되는게 현실입니다.

결국 뭡니까? 영화 개봉하기도 전에 재미없다는 소문 퍼뜨려서 디워 망하게 하려는거 아니었습니까?
그렇게 계속 생때 써 보십시오. 영화의 입소문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빠릅니다.

사무실에 어떤 한사람이 보고 와서 재미있다고 하면 사무실 사람 죄다 몰려가서 봅니다.

지금 영화 보고 온사람들 보세요. 대놓고 트랜스포머와 비교합니다.

몇몇 일부가 디워 잼있다고 소문 내봐야 대박 관객 동원 안됩니다.
온나라가 들썩여야 대박이 납니다.  지금은 온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괴물 때 보세요. 하루에도 수차례 들었던 얘기가
'괴물 봤어?' 이 소리였습니다.

지금 디워가 그렇습니다.

영화는 관객 동원수로 판가름 납니다.
재미가 있건 없건, 애국심이 어떻고 저쩌고 심빠가 어쩌고 저쩌고 해도
이런 얘기하는건 네티즌 극히 일부고
오프라인의 입소문으로 영화 관객 동원수는 판가름 납니다.

예술 하시는 분들은 계속 예술하세요. 예술하는건 좋은데
평생 피해 망상에 시달리는걸 다른곳에 애들처럼 풀려고 하지는 마세요.


정말 추해보이거든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