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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8 국민정서 외면한 반값아파트의 실패는 당연한 것 1
할말은하며살자2007. 10. 18. 04:04

책임은 미루고, 실패를 이용해 정치 싸움으로 만드는 여야당

이제 아파트가지고 장난 치시는군요.

홍의원 : 지역 선택 잘못한 탓. 정부 비난.

정의원 : 반값아프트 정치상품화 중단해라~

청와대 : 애초에 실효성 매우 낮았다. 하지만 추진한건 내 탓이 아니다. 야당의 압박인거다.


대충 이런식이군요.

뭐 언제 국민 생각한 구케으원이겠냐마는

한국인의 가슴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내집이라는 정서에 대한 얘기를 하는 구케으원을 바라는건

정말 꿈같은 일일까요?

아파트 분양 최악의 청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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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우선? 무주택자를 위한 아파트라고라?

이런 서민들이 오를때로 오른 아파트 가격 대비 책정된 아파트값을 내고 들어오라고?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 오를때로 오른 아파트 가격으로 책정한 아파트를?

아무리 국민을 원숭이로 아는 정치인들이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매조건도 20년동안 팔 수 없는데 그런 아파트를 과연 누가 청약 할까요?


여기서 정부의 국민정서 외면하는 정책이 바로 드러납니다.

요즘 내집 마련해서 이쁘게 꾸미고 오손도손 살아보겠다는 사람 솔직히 얼마나 됩니까?

800만분의 1 로또보다 훨씬 현실성 있고, 주식보다 훨씬 안전한 투자가

바로 집장사이기 때문에 집을 사는거죠.

현재 분양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빚쟁이들 입니다. 아파트값 다 지불하고 들어간 사람 몇 안되요.

한달에 100먄원이 넘는 이자를 내는 사람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많아요.

이 사람들이 왜 100만원이 넘는 이자를 내면서 집을 삽니까

100만원 이자 내는거보다 집값이 더 빠르게 뛰기 때문 아닙니까?

이제 이런 내용의 글을 타이핑을 하면서도 지칩니다.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투기를 막아보겠다고 20년 동안 못팔게 한다고요?

그런 아파트는 안사면 그만인겁니다.

그 머리 좋은 양반들이 반값 아파트 얘기 할때부터 두 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첫번째, 정치싸움을 위한 수단

두번쨰, 대국민 사기


정치 싸움은 그렇다치고,

서민들의 소중하다 못해, 평생을 다 바쳐 장만해야 한다는 꿈인 집을 가지고 장난치는건....

정말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 눈에 보이는 뻔한 정치 장난을 쳐도, 서민의 소중한 꿈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되는겁니다.

국민이 포기해버린 정치, 정치인들. 아무리 막장레일을 타도,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적당히 좀 하세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