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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산다2007. 10.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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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께서 베스트글의 대부분이 베스트 블로거기자의 글이라는 말씀에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지만,
제가 보기엔 베스트 블로거기자라는 타이틀을 고스톱쳐서 딴게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추천을 서로서로 품앗이 해주는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시해 주셨지만,
사실 검증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신뢰 또한 100% 하기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베스트기자분들께서 직접 자신의 소신을 밝혀 주셔야 이런 오해(?)를 사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겠죠.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베스트기자님들의 기사는 사실 누가 봐도 추천이 마땅한 글들이
대부분이고, 글쏨씨 또한 감탄사가 나올 정도며, 가려운 부분을 긁어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금색펜을 고스톱쳐서 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솜씨와 노력의 결실이라 봅니다.
그리고 추천10 을 품앗이 해주는게 아니라 좋은글을 찾고, 그 좋은글을 쓴분들을 띄워주는
혁혁한 기능을 한다는데는 저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블로그라는게 web과 log의 합성어인건 익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웹에 자신의 로그를 남긴다는 의미, 자유롭기 나의 일상과 생각을 로그처럼 남긴다는 의미
그런 의미로 시작된 블로그라는게 소셜네트웍(SNS)의 이론에 따라 여러가지고 파생됩니다.
싸이월드, facebook, myspace, second life....

그렇게 지극히 개인적이었던 컨셉을 미디어다음은 공적인 자리로 끌어냈고,
블로거뉴스를 통해 기사화 했으며, 포털의 대규모 접속자를 통해 블로거에서 수익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냈습니다.

해외의 프로블로거들의 꿈만 같던 이야기를 다음은 몸소 실천했고, 개인적으로도
이 점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만명에 이르는 블로거뉴스기자들이 서로 경쟁의 상대가 되었고,
그 몇만분의 일을 뚫고 블로거뉴스의 베스트 기자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왜 내글은 인기글에도 뜨지 않고, 베스트글에도 뜨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시기 전에
자신의 글과 추천 100이 넘어가는 글과 일단 한번 비교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베스트글로 뽑인 내용들을 보면 연예, 요리, IT최신기사 여러가지가 있지만,
정말 근성을 가지고 부조리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찍고
거기에 기사로써 가치가 있는, 그리고 누가봐도 아 정말 정성이네 라는 느낌이 콱
몰려올 정도의 글들이 많고, 지금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항상 생각은 있습니다. UCC용 캠코더도 장만해서 사진과 동영상 찍고
기사화해보자 그런 생각은 많지만 막상 이런 생각을 현실화시키는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생각도 생각이지만, 그런 기사화될 꺼리를 찾는 능력, 글을 쓰고 편집하는데 들이는
시간 등 여러가지 면에서 한계를 제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의심의 눈초리보다 저는 그 분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가능성 거의 없지만, 저 또한 목표를 베스트블로거 기자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 밑도 끝도 없는 의심보다는 베스트기자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같이 고려해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블로거기자의 개인적인 취향의 글에 주관적인 입장에서
추천 10을 주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런 안좋은 시선으로 보기 전에
오히려 다음 관리자가 아닌, 블로거분들께서 직접 좋은 기사를 채택한다는 의미로 보자면
어찌보면 조금 더 공평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베스트블로거 기자라고 해서 글만 쓰면 서로 품앗이해서 추천수 늘린다라는 생각 절대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베스트블로거 기자의 글들을 먼저 구독해보시고,
자신의 글과 비교 판단해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의미의 말씀은 제가 목표로 하고 있는 베스트블로거기자에 대한, 제 목표에 대한
모독일 수도 있도 있습니다. 그렇게 가벼운자리라 생각했다면 제가 목표로 삼지도 않았을겁니다.

제 글이 이슈화되서 이런 오해의 소지를 풀수 있는 실마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