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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4 아비규환 국정이 노무현 죽이기로 살 수 있을까? 6
할말은하며살자2008. 3. 4. 03:5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기가 급상승 한다는 여러 보도기사에, 이미 퇴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또다시 죽이려고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http://weekly.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2/26/2008022601135.html

도대체 이런 근거도 없는 찌라시가 버젓이 주간지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는게 통탄할 노릇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만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건 뭐 또 노 전대통령이 443억 해먹은 사람으로 둔갑하겠네요.

삼성특검에 어떻게든 노 전대통령을 연결지으려고 발악하는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찌라시 추측성 기사라도 고소까지는 피하려는지 노 전대통령에게 443억이 전달됐다는 억측 기사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를 믿고 보는 분들이시라면 여지없이 노 전대통령은 비리대통령이라 알고들 계시겠죠. 이렇게 모략들을 하고 있으니.

정말 궁금한건 이젠 퇴임해서 시골 촌구석에 사시는 노 전대통령을 이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냐는거죠.

이건 뭐 맞불작전일까요?
고소영강부자 등 온갖 추악한 범죄와 비리에 대항해서는, 없는 비리까지 만들어서 맞짱뜨겠다는 뜻일까요?

이런 거의 공상과학소설만도 못한 찌라시가 정말 역겹기만 합니다.
지난 기사들 역시 아주 가관이네요.

엘리트 파워 소망교회의 힘? ................오호통제라.........

사람의 신념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 같습니다.
수십년 쌓아온 자신의 신념과는 반대되는 얘기에 대해서 본능적으로 회피하게 됩니다.
아예 귀를 닫아버리게되죠. 온갖 추잡한 범죄와 비리가 판을 치고,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도
이미 좋은것만 걸러듣고 보는데 익숙해진 탓에, 그 외의 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관심을 주려하면 더더욱 회피하게 되죠.
더 이상의 진실과 지식은 그런 분들에게는 자신의 신념의 벽에 망치질을 해대는 좋지 않은 존재일 뿐 입니다.
그런면을 우리는 마음 깊은속에서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막상 얼굴보고 얘기할 때는
서로들간에 조심하고, 쉽게 얘기를 꺼낼 수 없게되죠.

최근 아비규환 국정은 인터넷 어딜가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만큼 크게 이슈화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조중동을 보는 분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괴리는 생각처럼 좁지 않더군요.

그런점을 이미 오래전에 간파하고 있던 이런 찌라시 언론이 국민의 생리를 알기에,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먹히고 있기 때문에 살아갈 수 있겠죠.

하지만 이미 과거 그 어느때보다 부정부폐의 온상이 되어버린 청와대를 과연 노 전대통령을 또다시
죽인다고 벗어날 수 있을까요?
네거티브 공세다 뭐다 하면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인데요.

경제만 살리면 위장전입도 ok
경제만 살리면 불법농지취득도 ok
경제만 살리면 평생 의료보험료 12000원만 내도 ok
경제만 살리면 이중국적도 ok,
경제만 살리면 편법으로 군대 안가도 ok
경제만 살리면 온갖 부동산 투기로 몇백억을 벌어도 ok
ok ok ok ok .............

이런 정부에서 과연 언제까지 퇴임한 노 전대통령을 죽이면서 감출 수 있을까요?
벌써부터 그 한계가 뻔히 보이는데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