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웃긴일이 있었는데요.
조회수보다 추천수가 더 높더군요.
조회수는 10 내외인데 추천이 20.....
두가지 경우가 있을테죠.
1. 다음블로거관리자님께서 훌륭한 글이라 판단하여 조회수 올려주신 경우
2. 제가 지금부터 하려고 하는 내용
아마도 1의 경우일 가능성이 많은데요.
문제는 이 일로 뭔가 꽁수가 생겼다는거....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소가 하드코딩 한것마냥 박혀있습니다.
즉, 블로거뉴스를 통해 입장했을 경우, 해당하는 글에 자동으로 저 이미지가 뜨는게 아니라
해당글의 추천스크립트를 복사하게 되면 이 추천스크립트는 유니크하다는 점이죠.
결국, 애드센스 붙이듯이 블로그의 스킨에 붙여놓게 되면, 제가 쓴 모든 글에
같은 주소의 글이 모두 따라붙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생각이 가능해지겠죠.
1. 이번엔 정말 글 성의있고, 조리있게, 누구하나 딴지 걸지 못하게, 이미지도 왕창 넣고 이쁘게 포장해서
다음블로거뉴스에 신규로 올린다.
2. 이 글의 추천 스크립을 뽑아내 스킨에 애드센스 붙이듯 붙여버린다.
3. 마냥 기다린다.
그럼 이런 결론까지 나오겠죠.
오래전에 쓴 글이라 약발 다 떨어진 글이라도 웹에서는 계속 검색이 될것이고, 그 글이 인정받을 만한 글이라면
보는이로 하여금 추천을 누르게 할 수도 있겠죠. 마치 보고 있는 이 글을 추천하라는 의미로 메시지를
바꾸면 더욱 효과가 클것입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눌러주세요" 뭐 이런식으로 텍스트 좀 고치고
그렇다면, 오래된 약발 다 떨어진 글이 신규로 올린 글의 추천을 도와주게 되는 꼴이 되겠죠.
이 문제는 블로거들이 글을 좀 더 정성스레 쓸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으나,
현재 글에 대한 추천수가 형평성에 어긋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겁니다.
추천수가 높은 뉴스 = 좋은 뉴스
이 공식이 깨질 가능성이 엿보이는것이죠.
다음블로거뉴스 관계분들께서는 이 헛점에 대해 좀 더 심사숙고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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