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10.15 가평에서 서울오면서 생긴 이모저모
난 이렇게 산다2007. 10. 15. 08:48

회사에서 금,토를 이용해 워크샵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요상한 사건들이 유독 많이 생기더군요.

가평 유명하죠. 환상적인 계곡, 멋진 산장, 맛있는 음식.....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멋진곳에서 하루 묵고, 오전 9시30분쯤에 출발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보다 심한 자갈투성이 오프로드 레이싱을 하면서 퉁탕퉁탕 우리 실땅님 마후라 다 터진듯...
아쉬운 마음 달래려 차에서 사진을 한장한장 찍었습니다.

대로로 나와서 일어난 첫번째 사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교통사고로 반대편 차선이 수백미터 줄을 쫙~

뭐 교통사고야 흔히 있는 일이라서 일단 넘어갑니다.

일산까지 가는 차량이라 어떻게 서울방향으로 갈지 얘기들을 주고 받다가

좌회전 표시가 있고, 올림픽대로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있길래 아무생각 없이 좌회전해서

진입했습니다. 고속도로가 나왔죠. 그리고 1키로 정도 달린 듯 합니다.

두번째 사건의 시작....

사용자 삽입 이미지

IC가 나오더라구요. 통행료 내는 곳이죠.
1키로도 안되는 거리거든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1키로도 안달리고 통행료 800원을 지불했습니다.
나중에 처가댁와서 개인택시 하시는 장인어른께 말씀 드리니까 이게 한동안 문제가 있었다는군요...
고속도로 진입로가 IC 바로 전에 있어서 일단 들어서기만 하면 몇백미터 달려고 통행료를 내야 하는...
뭐 그 길을 안타면 그만있지만, 이정표가 뻔히 크게 보이는데... 초행자분들은 한번씩 당할 듯 하네요.


세번째로 신기한 광경 목격. 우리차에 탄 사람들 모두 웃다가 넘어가는 사태 발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니 번호판 손으로 쓰셨쎄여?

임시 번호판 같은데 손으로 쓴건 첨 봤습니다. -_-
저를 뺀 3분이 다들 운전하시는 분들인데 저걸 보고 웃는걸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번호판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조금 있다가 4번째 사건
이건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피식웃음 살짝 나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에 커다랗게 써있는

안.전.운.행


사고가 크게 났었는지 뒷유리창 박살나고..버스가 실려가네요.

안전운행 하셨쎄여?



마지막 히트 하나.

반포쪽에서 먼저 내린 직원은 핸드폰을 두고 내리셨네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