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알리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9.01 현대차노조. 연례행사 시작했나? 7
카테고리 없음2007. 9. 1. 10:58


연례행사 시작

1일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다는 기사나 떴다. 연례 행사도 아니다.
올해 세번째다.

이번엔 회사에서 먼저 기존 타결 수준보다 높은
7만8천원 인상,
성과금 300%지금,
일시금 100만원 지금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수용하지 않았다.

다음은 이번 2007년 파업의 요구사항이다.
12만8천805원 임금인상
2007년 당기순이익의 30%를 노조에게 지급
58세에서 60세로 정년 연장
차종 투입 및 생산물량 노사간 합의
지역사회 공헌기금 조성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조기실시


이정도다.
차종 투입이나 생산물량 노사간 합의라는 내용을 보고 기가 막혔다. 알고는 있었지만,
회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방책인 것으로 보인다. 생산공장의 인부들이 회사 운영이라...
순이익의 30% 지급???????????????? 잠깐 턱이 빠질 뻔 했다.


매년 파업을 해도 매년 노조가 이긴다?

현대차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1994년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강행해왔다.
노조설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노조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는게 노조의 존재이유다. 공장가동을 안하면 회사에 큰 손실을
안겨다주는 자동차공장의 특성을 꼬투리로 잡고 애들 투정같은 짓을 매년 반복하고 있는
현대차노조는 다른 노조의 이미지까지 먹칠을 해버렸다.

결과적으로 노조란 단어만 들으면 사람들은 진저리를 친다.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의
노조는 현대차노조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는 묻혀버린 상태다.

그렇다면 왜 현대차는 현대차노조에 매번 당하고, 현대차노조에 어떠한 제재도 가할 수 없나

알고보면 현대차는 노조에 당한적 없다.


당한건 차를 구입하는 일반 국민이다.

차가 출고되지 않아 피해입는 사람은 첫번째로 대리점과 고객이다. 대리점의 고객은 차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대리점 사장은 똥줄 탄다.

두번째 피해는 당연히 차를 직접 사는 고객에게 돌아간다. 현대차는 이번 아반테 해치백 모델 i30을
110~205만원 올렸다고 한다. 그에 반해 일본은 원가를 절감하여 10년간 차값이 거의 제자리란다.

역수된 차가 훨씬 튼튼하고, 싸다는 얘기는 이제 알만한 사람들에게는 관심거리도 아니다.
얼마전 일본차 중 알리온이라는 모델이 크게 기사화된 적이 있다. 동급으로 비교할 때
수입된 일본차가 현대차보다 더 싸다는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욕먹는 현대차 노조 과연 계속 고수할 수 있을까

욕을 그렇게 먹어도 안하무인이다. 귀족노조라는 말이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그냥 귀족-인부라고
부르고 싶다. 그들에게 이미 노조란 단어는 사치에 불과하다.

이미 해외의 유명 자동차 업체는 강도높은 구조조정 계획에 있다.
GM은 2008년까지 공장 12개 폐쇄, 생산식 3만5천명 줄인다.
포드는 2012년까지 14개 공장 없앤다.

현대차 공장은 당장 전부 문 닫아버렸으면 좋겠다. 왜 빨리 중국에다가 공단 안만드는지 모르겠다.
생산직 근로자도 모두 중국 근로자로 하면 좋겠다.

노조로 인한 가격 정책의 실패와 FTA로 인한 관세 없는 자동차의 수입 같은게 이어질 경우
현대차는 철옹성을 지켜낼 수 없게 될 것이다.

몇년도까지 연례 행사를 계속 할지 이제 궁금하기하지 하다.




문 닫아라 현대차 공장. 현대차는 안타면 그만이다.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