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러시매니아 개발기 - 2 -
- 도전과 희망 -
암튼 이렇게 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기획서를 작성하고, 서비스를 할때
실제 수익이 어느 정도가 된다는게 계산이
나온걸 보고 저도 깜짝깜짝 놀라고,
화면 캡쳐하고 개발에 개발....
회사에서 야근모드, 철야모드로 돌입,
주말, 휴일 모두 올인....
대략 4개월을 그짓을 했습니다. 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클라이언트,
서버 개발 다 하고 그러니 뭐 그렇게 걸리더군요.
개발과 기획을 계속 수정 보강해가면서 게임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리니지2의 게임머니인 아덴과
어떻게 교환을 할지, 현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에 고민 끝에 거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고,
개발이 되고, 완료가 되더군요...
서버는 mysql이랑 php로 돌리고, 클라이언트는 플래시와 zinc 라는 프로그램으로
데스크탑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은 두개가 제작되었는데
하나는 아이템을 추가/관리하는 아이템관리자였고,
또 하나는 이용자들이 관리자와 실시간으로 거래를 하고, 쪽지를 날릴 수 있는
게임매니져 역할을 하는 관리자였습니다.
사용자가 게임머니 요청을 하면 관리자가 충전시켜주는 방식이었죠.
수익은 상상초월이었습니다. 월 천오백~2천이 가능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가
4개월을 올인할 수 있었죠.
리니지2의 실제 서버에서 게임하시는 분들 중 러시매니아를 한 서버당 20명씩만
즐기셔도, 서버를 20~30대 커버할 수 있다면 월 2~3천의 소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었습니다.
이미지 지나간 얘기니까 한번 자세히 적어보죠.
제가 리니지2를 할 시절, 미티어샤워라는 드웝무기가 4200만 아덴 정도 했었습니다.
러시머니는 리니지2 아덴의 1/100 비율입니다.
즉, 저한테 100만 아덴을 주면, 전 1억 러시머니를 충전해주죠.
러시매니아의 상점에서는 게임서버의 시세와 같은 4200만 러시머니에 미티어샤워를 팔죠.
즉, 100만 아덴이면 1억 러시머니를 충전받아서, 미티어샤워 두개를 사고도 남죠.
암튼 이렇게 비율을 정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지르면서도,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비율이었죠.
무기강화주문서도 러시매니아 상점에서 구입을 해서 지르기 시작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무기의 가격 역시 실제게임이랑 비슷한 수치로 구현을 했고,
그걸 상점에 팔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팔아서 얻은 러시머니를 관리자에게
아덴으로 교환 요청을 하면, 저는 게임상에 만나서 아덴을 돌려주는 방식인거죠.
그런데 이렇게 무기를 질러서 성공하는 비율이 참 가관입니다.
2/3의 확률로 성공을 하지만, 이게 +15까지 성공하는데 확률이 대략 0.002% 입니다.
첨 시작할때의 비율은 66%가 0.66 * 0.66 * 0.66............. = 0.002% 이렇게 되는것이죠.
결국 이용자가 고급무기 만들어서 다시 아덴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결국 거의 제 돈이 되버리는거죠. 실제 리니지2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계산을 해볼까요?
한 서버당 20명 정도가 러시매니아를 즐긴다고 가정을 하고
하루에 100만 아덴 정도 쓴다고 가정을 해보까여
그 시절 현금 비율이 천만아덴당 13000원 정도 했었습니다.
리니지2 게임서버 20대에 러시매니아를 서비스한다고 가정을 하면
20 * 20 = 400명이죠.
400 * 1000000 = 4억 아덴 입니다. 현금으로 교환한다고 치면
1억 아덴에 13만원이니까
13 * 4 = 52만원 나오는군요.
한달로치면?
52 * 30 = 대략 천오백만원이로군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회사 생활 안해도 된다!!!!!!!!!!
이 사진은 오픈베타 시절 어느 유저님께서 +18영활 성공하신걸 캡쳐해서 올려주신겁니다.ㅋㅋ
3편에서 계속~
- 도전과 희망 -
암튼 이렇게 개발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기획서를 작성하고, 서비스를 할때
실제 수익이 어느 정도가 된다는게 계산이
나온걸 보고 저도 깜짝깜짝 놀라고,
화면 캡쳐하고 개발에 개발....
회사에서 야근모드, 철야모드로 돌입,
주말, 휴일 모두 올인....
대략 4개월을 그짓을 했습니다. 뭐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클라이언트,
서버 개발 다 하고 그러니 뭐 그렇게 걸리더군요.
개발과 기획을 계속 수정 보강해가면서 게임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리니지2의 게임머니인 아덴과
어떻게 교환을 할지, 현금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에 고민 끝에 거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고,
개발이 되고, 완료가 되더군요...
서버는 mysql이랑 php로 돌리고, 클라이언트는 플래시와 zinc 라는 프로그램으로
데스크탑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자 프로그램은 두개가 제작되었는데
하나는 아이템을 추가/관리하는 아이템관리자였고,
또 하나는 이용자들이 관리자와 실시간으로 거래를 하고, 쪽지를 날릴 수 있는
게임매니져 역할을 하는 관리자였습니다.
사용자가 게임머니 요청을 하면 관리자가 충전시켜주는 방식이었죠.
수익은 상상초월이었습니다. 월 천오백~2천이 가능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제가
4개월을 올인할 수 있었죠.
리니지2의 실제 서버에서 게임하시는 분들 중 러시매니아를 한 서버당 20명씩만
즐기셔도, 서버를 20~30대 커버할 수 있다면 월 2~3천의 소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었습니다.
이미지 지나간 얘기니까 한번 자세히 적어보죠.
제가 리니지2를 할 시절, 미티어샤워라는 드웝무기가 4200만 아덴 정도 했었습니다.
러시머니는 리니지2 아덴의 1/100 비율입니다.
즉, 저한테 100만 아덴을 주면, 전 1억 러시머니를 충전해주죠.
러시매니아의 상점에서는 게임서버의 시세와 같은 4200만 러시머니에 미티어샤워를 팔죠.
즉, 100만 아덴이면 1억 러시머니를 충전받아서, 미티어샤워 두개를 사고도 남죠.
암튼 이렇게 비율을 정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지르면서도,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한 비율이었죠.
무기강화주문서도 러시매니아 상점에서 구입을 해서 지르기 시작합니다.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무기의 가격 역시 실제게임이랑 비슷한 수치로 구현을 했고,
그걸 상점에 팔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렇게 팔아서 얻은 러시머니를 관리자에게
아덴으로 교환 요청을 하면, 저는 게임상에 만나서 아덴을 돌려주는 방식인거죠.
그런데 이렇게 무기를 질러서 성공하는 비율이 참 가관입니다.
2/3의 확률로 성공을 하지만, 이게 +15까지 성공하는데 확률이 대략 0.002% 입니다.
첨 시작할때의 비율은 66%가 0.66 * 0.66 * 0.66............. = 0.002% 이렇게 되는것이죠.
결국 이용자가 고급무기 만들어서 다시 아덴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결국 거의 제 돈이 되버리는거죠. 실제 리니지2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계산을 해볼까요?
한 서버당 20명 정도가 러시매니아를 즐긴다고 가정을 하고
하루에 100만 아덴 정도 쓴다고 가정을 해보까여
그 시절 현금 비율이 천만아덴당 13000원 정도 했었습니다.
리니지2 게임서버 20대에 러시매니아를 서비스한다고 가정을 하면
20 * 20 = 400명이죠.
400 * 1000000 = 4억 아덴 입니다. 현금으로 교환한다고 치면
1억 아덴에 13만원이니까
13 * 4 = 52만원 나오는군요.
한달로치면?
52 * 30 = 대략 천오백만원이로군요...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회사 생활 안해도 된다!!!!!!!!!!
3편에서 계속~
'IT관련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플래시로 구현하는 리얼타임 3D (1) | 2007.07.31 |
|---|---|
| 리니지2 러시매니아 개발기 - 3 - (2) | 2007.07.21 |
| 리니지2 러시매니아 개발기 - 1 - (0) | 2007.07.21 |
| as3.0 무비클립, 비트맵 linkage로 붙이기 (0) | 2007.07.18 |
| red5 설치하기 (0) | 2007.07.18 |
|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