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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5 프로그래밍 할 때 기초 및 주의 사항 1
IT관련글모음2008. 3. 25. 16:51

강좌한다고 말만하고 너무 안한 것 같아서 염치 좀 차려볼까 하고 글 하나 씁니다.
이번 강좌는 코드 같은거 없으니까 그냥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강좌는 as3.0 강좌라기 보다 as3.0 을 하기 위한, 혹은 기초 프로그래밍에 대한 얘기가 되겠습니다.


1. 일관된 변수 표기법
저는 보통 헝가리안 표기법이나 Adobe레퍼런스에 소개된 표기법이나 Adobe예제의 표기법을 따릅니다.
물론 제 눈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표기법을 써도 상관은 없지만, 자신이 알아보기 쉬운 표기법보다 누가 봐도 혼동스럽지 않은 표기법을 쓰시면 좋습니다.
언젠가는 그 코드를 다른 누군가가 보게될 수도 있으니까요.
아주 사소한 거지만, 초보분들에게 대체로 지켜지지 않다는걸 눈으로 확인해왔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상수는 대문자, 단어연결은 언더바
SECURITY_ERROR

뭐 이런식이죠.

일반 변수는
헝가리안 표기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가끔 이렇게도 씁니다.
(물론 저의 얘깁니다.)

private var isLocal:Boolean; 이라는 변수가 있다면
헝가리안표기법이라면
bIsLocal 이라고 해야겠지만
이런 경우는 그냥 isLocal 로 하거든요.
그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변수명이니까요.

이런 예외적인게 있다고 해도, 프로젝트 전반적으로 통일되게 쓰게되면 혼돈이 없습니다.

암튼 표기법은 많이 쓰이는 표기법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2. frame action
지금도 1.0이나 2.0 코딩을 하신다면 아마 많이들 하실겁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왠만하면 1.0 쓰지 마시고, 2.0을 쓰시고
환경이 허락된다면 3.0을 하셔도 좋고,
플렉스빌더를 쓰시던, FDT를 쓰시던 외부 스크립트 에디터를 이용하시라는 거예요.
프로젝트 관리 차원에서 필요합니다. 효율적인 코딩 시간도 그렇구요.
프레임액션은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나중에 전체 프로젝트를 브리핑하거나 누군가가 이해해야할 일이 생겼을 때 초난감해집니다.


3. 철저한 주석
보통(저도 그렇지만) 예를 들어 함수의 주석을 달 때

"뭐 하는 함수"
"무슨 기능 하는 함수"

뭐 이런식으로 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사실상 도움이 안되는 주석입니다.
왜냐면 이미 여러 고심끝에 함수명을 정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함수명만 봐도 대충
어떤일을 하는 함수인지 알 수 있는데 그 위에다가
"뭐 하는 함수"라고 다시 적을 필요가 없다는거죠. 초가를 초가집으로 부르는 것과 매한가집니다.

이런것보다는 그 함수의 로직에 대해 주석을 달아두시는게 좋습니다. 
이 함수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뭐뭐를 리턴한다. 뭐 이런식으로요.
어떤 내용인지 알게되면 코드 분석도 수월해집니다.


4. 설계 없는 코딩

App 설계시 가장 많이 쓰인다는 MVC 구조만 띄게 되도 프로젝트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고, 업데이트 하는데
한결 수월해집니다. 기능 추가시 가장 치명적인건 바로 설계 없는 코딩되겠습니다.

꼭 디자인 패턴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설계를 해보세요.
하지만, 자신만의 설계는 누군가에게 검증받지 않은 결과물이기 때문에
디자인패턴을 쓰는겁니다.
디자인패턴은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시간을 가지고 공부를 하세요.


5. UML
일반적으로 클래스다이어그램과 시퀀스다이어그램을 많이 씁니다.
클래스다이어그램은 프로젝트 전반적인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고,
시퀀스다이어그램은 실제 로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제작하기에 앞서 간단하게라도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면 되겠다라는
설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나중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설계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코딩시간은 훨씬 짧아진다는건 진리입니다.
설계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세요.

공짜 UML프로그램이나 웹에서 제공하는 것들도 있으니
좋은 프로그램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제가 불법소프트웨어를 못쓰는 환경이라 참 난감합니다.)


일단 당장 떠오르는건 이 정도네요.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지켜나가려는 습성(?)을 들이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다음편에 뵈영~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