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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1 기독안티와 목사의 대담을 보고
할말은하며살자2007. 9. 11. 18:42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을 겁니다.
기독교 안티들이 안티를 하는건 개념없는 아프칸피랍인들이나 샘물교회, 그리고 박은조 목사등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지, 개념있는 종교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는 것을요.
그리고 기독교 안티맨과 이정도의 대화가 통할 정도라면 정말 열린 기독교인이라는거.
그분들에 대한 매도나 악플이 아니라는게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싸잡아 욕하는게 아니라, 잘못된 것에 대한 거센 비판이라는 것을
개신교분들께서는 그 점에 대해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덧글이 있더군요.

이글을 보면서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든다 .   지금 야기하는 사람들은 그럼 다 완벽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인가 묻고 싶다?     다 장단점이 있지 않은가?     분명 기독교는 선한일을 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장점이 더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분명 잘못된점도 틀림없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그렇다면 장점이   더 많기에 단점도 덮어줄수 있는 아량도 베풀어야 할것이라는 생각이든다. 내가 하는일은 다 옳고 남이 하는일은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이젠 서로가 노력으로 풀어 나가야 할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방금 얘기한 개념탑재 필요한 개신교인들은 바로 이런분들입니다.
장점이 많으니까 단점을 덮어요?

살인자가 사람 죽였지만, 심성은 착하니 감옥 보내지 말고 덮어둬요?
배고파서 빵 훔쳤다고, 이 사람에게 절도죄가 성립하지 않나요?

답답합니다. 정말.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람들에게 선교라는 장점이 있으니
국가망신시키고 혈세 낭비한 단점은 덮어줘요? 그 무슨 괘변이란 말입니까...

잘못을 저지르기 전에 이성으로 판단해, 하지 말아야 할건 하지 말아야 하며,
잘못을 저지른 후에는 그에 응당한 댓가를 치루는게 민주사회 아닐까요?

장점이 있으면 부각을 시키구요. 단점이 있으면 덮어두는게 아니라, 단점을 최소화하던가
단점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단점을 없애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덮어두면 하나님 뜻?

제 주변의 개신교인 역시 개신교를 다니면서도 비판을 합니다.
이런말을 하더군요.

"우리나라 교회는 목사가 신격화된게 문제예요"

스님보고 사탄이라고,
천주교 건물을 사탄의 집이라고 하고,
불쌍보고 1인 독재라고 우기는 당신들 정말 보기 싫습니다.
정말 정신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일부라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저 대담의 목사님같은 분이 대한민국에서 진짜 찾기 힘든 극소수 중의 극소수입니다.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