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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30 예비군에게 보호받기 싫다는 여성에게 드리는 글. 17
할말은하며살자2008. 5. 30. 20:20

먼저 동영상 하나 보여드립니다.




예비군에게 보호받고 싶지 않다

라고 말씀하신 여성분께 한말씀 드립니다. 위의 동영상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집회가 될수록 생각처럼 평화로운 집회가 되기 힘듭니다.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님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구요.

시위라는건 참여 자체가 의미가 있는거랍니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인원만 많아지면 힘이 생기는것도 시위의 특성입니다.

여자의 몸으로 뭐 좀 해보려는 노력은 가상해 보입니다만, 페미니스트적 사고의 오류에 빠지신 듯 합니다.

1. 전경에게 밀침을 당했을 경우.
님께서는 이런 경우에, 암튼 남자들은 왜그렇게 유치하게 힘자랑 근육자랑이냐 이래서 한국남자가 싫다 왜 힘으로 방패로 밀고 지랄이냐 이게 대한민국 민주주의냐? 라는 식의 말씀을 하실겁니다.

2. 예비군에게 뒤로 빠지라는 충고 혹은 밀침을 당했을 경우.
님의 사고방식에는 이미 님을 배려하려는 남의 배려 따윈 없습니다. 남자들은 왜 그렇게 유치하게 힘자랑 근육자랑이냐 니들도 전경이랑 다를게 뭐냐 한국남자는 이래서 싫다라는 말씀을 하실겁니다.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뭘해도 싫은겁니다. 결국 님의 글에 댓글 단 분들의 글들을 이해할 수 없는 오류에 빠지신 겁니다.

전경에게 밀침을 당해도 당장 전경을 동생으로 둔 누나의 입장이라면 님같은 말을 할까요?
예비군에게 밀침을 당해도 당장 예비군을 오빠로 둔 여동생이라면 님같은 말을 할까요?


결국 이도저도 아닌 오갈데 없는 독불장군과 같은 말씀인거죠.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같은게 글에서 전혀 느껴지지 않게 되는겁니다.

제 글 이해나 하실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저도 싫으시죠?
솔직히 저도 님같은 여성은 딱 질색이네요.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