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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2 6월 4일은 재.보궐선거의 날입니다. 선거에 동참해주십시오. 1
할말은하며살자2008. 6. 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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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선거와 보궐선거의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보궐선거 - 선거에 의해 선출된 의원 등이 그 임기 중에 사직·실격·사망 등으로 말미암아 궐석이 생긴 경우에 (자격을 상실한 경우에) 하는 선거. 보결 선거이다. 줄여서 보선이라 함.

재선거 -  다시 하는 선거임. 선거의 일부나 전부가 무효 판결을 받았을 때, 또는 당선인이 임기 개시 전에 사망하거나 당선을 사퇴할 때, 선거 결과 당선인이 없을 때 등의 경우에 실시함. 줄여서 재선이라고 함.


이번 6월 4일 진행되는 재.보궐 선거의 총 자리수는 결코 적지 않은 52석 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네티즌 여러분께서 6월 4일에 보궐선거가 있다는 사실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광우병과 촛불문화재 등 굵직굵직한 사건으로 가장 현실적인 선거에 관련된 뉴스나 기사가 너무 빈약한 듯 보입니다.

현 정권의 행태를 반영이라도 하듯, 정부에 대한 불신은 극에 달해 있고, 바로잡아보려는 국민의 의지가 촛불문화재로 거의 매일 밤을 수놓고 있습니다. 불법거리시위로까지 번지고 있지만 현실은 국민의 뜻을 미디어를 통해 반영하는 정도이고, 현실적으로 그 의지가 정부에 반영되는건 쉽지 않다는거 너무도 잘 알고들 계실겁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올바르지 못하다고 판단되더라도, 당신이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국민이 뽑은 것이고, 이는 지켜져야 마땅할 것입니다. 그게 민주주의 원칙이겠지요. 후회를 한들,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시위를 한들, 현실적으로 높은 벽을 뛰어 넘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선거는 다릅니다.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나라와 정책을 직접적으로 바꾸진 못한다 하더라도, 그 뜻을 간접적으로나마 반영할 수 있는 대변인을 선출할 수는 있습니다.

너무나 어려운 이 시국에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선거가 너무 묻히고 있는 듯 합니다. 촛불문화재, 거래행진 이 모든 것들이 세상을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분들의 피땀어린 정성이겠지만, 6월 4일 있을 재.보궐 선거가 있다는 것, 그리고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게 현시점을 안정화 시킬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하루가 멀다않고 시끄럽지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께 다음의 세가지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 6월 4일 재.보궐 선거가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려주십시오.

2. 어떤 사람을 뽑아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는지 널리 알려주십시오. 저에게도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3. 몇 일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 3개월 전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비방은 불법입니다.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 방법으로 훌륭한 분을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널리 알려주십시오. 저에게도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이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
Posted by 서연아빠